아이들 항생제 처방할 경우 꼭 따라오는 유산균…도움될까?
아이들 항생제 처방 시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이 함께 처방하는 때가 많습니다. 유산균은 어린이 가정에서 많이 소비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대한민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 매매 건수는 약 2955만건으로 종합비타민을 앞서고 있다. 20세 이하와 20~20대에서 프로바이오틱스 돈 비중이 각각 23.3%와 22.3%로 높게 출현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세균 감염이 의심될 때 항생제와 다같이 유산균을 정장제로 처방하는 경우가 다수인데, 항생제는 장내 미생물을 가리지 않고 공격해 균형을 깨트리고 설사를 생성하므로 유산균을 투입해 이를 진정시키려는 목적입니다.
2014년 코크란 문헌 고찰에 따르면, 17세 미만 소아·청소년을 표본으로 한 33편의 임상시험을 종합한 결과, 유산균을 먹은 경우는 먹지 않은 경우보다 항생제 관련 설사가 59% 더 줄었습니다.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으며, 10억마리 이상의 고농도 유산균이 설사 예방에 효능이 있었습니다. 허나 이해관계가 없는 8편의 임상시험 결과에서는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효능이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메타해석 전공가인 명승권 교수는 "결론적으로 유산균이 어린이에서 항생제 관련 설사를 줄이는지에 대한 임상적 근거는 불적당하다"며 "유산균을 권장해서는 안된다"고 브로멜라인 했습니다.